2022. 7. 19. 07:28 셀프 진화론
천지창조를 하려면 배경이 있어야 된다 #영장류에서 사람까지 #왕초보영어훈련소
꿈은 무의식에 조각 이다
떄론 꿈속에서 나의 의지대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 내가 신이 돼서
태양을 2개로 만들고 화성을 테라포밍 또한 할 수 있다
그러나 내가 꿈 속의 모든 세계를 창조한들 프랑스 사람과 불어로 대화는 할 수 없을 것이다
배경지식이 없다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영역들이 있다
다들 한 번 쯤은 외국에 나가서 새로운 문물을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을 것이다
나 또한 그랬다
외국인과 대화하며 홈파티와 해피타임을 보내는 나만의 상상을, 외국인의 친절에 감사함을 표현 하는 것을 말이다
그치만 이 상상들이 이루어지기 위해선 언어 라는 장벽을 뛰어넘어야 된다
이 자리가 즐거운 교류가 흐른다는 느낌은 공유 할 수 있지만 우리는 단지 그 느낌만을 공유할 뿐 대화는 나눌 수 없다
만나면 잘 하겠지 해먹겠지 손발짓으로 잘 하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
배우지 않고 손과 발의 언어가 능통할 것이다 라며 나는 갑작스레 폴란드로 와버리게 됐다
진짜 오게 될지 몰랐다
항상 마음속에 생각했다
언어의 장벽은 넘을 수 있다, 혹은 난 언젠가 영어를 공부 할 것이기에 하면 다 할 것이다
초중고의 정규 교육과정을 거친 나의 뇌 언저리에서 숨어있던 표현과 숙어, 나의 모든 무의식이 나를 지배해서
영어가 자연스레 나올꺼라고 말도 안되는 생각이 나를 지배해서
혀는 맛을 느끼고 귀는 위험을 감지하는 용도 밖에 사용되지 못한 사람이 된 나를 보았다
위험감지를 위해 귀는 큰 모습이다
더 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한국에 있는 조카보다는 영어를 잘해야 되겠단 생각에 문법 부터 보기 시작했다
유튜브에 왕초보영어회화 및 왕초보문법 등등 여러 영상을 검색해서 보기 시작했다
주어 서술어 목적어 동사 명사 접속사 감탄사 기타 등등 ~~절 ~~구 ~~용법
어떻게 첫 술에 배부르랴 하면서 봤지만
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았다 학창시절 재미없는 수업시간에 제일 뒷자리에 앉아서 들리지도 않는 수업을 듣는 느낌,
이해하기 어렵고, 한 번 두 번 봐서는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
그러던 와중에 왕초보영어훈련소 라는 새로운 채널을 또 찾아서
다시 이번에도 여느 때 처럼 주어~ 동사~ 명사~를 생각하며 1강 부터 시작했다
맛있다.. 여기 맛있다 이 집 잘한다 여태 배운 강의들 과는 확실히 달랐다 간신히 원숭이를 벗어난 유사인류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설명과 친절함 원론적으로 알려주는 것에 대해서 이번에는 다르다! 라고 나는 알 수 있었다
처음으로 영어에 가까워 진다는 느낌이 들었으며 영어를 공부 해야겠다 라고 뒤늦게나마 지금도 늦었지만 그래도 늦었지만 그래도! 이때라도! 해야된다 라고 하면서 시작했다
그러면서 이제 1인칭 2인칭 3인칭 부터 시작해서 왜
I`m going to eat chicken 이 치킨 먹으러 가고있다 가 아니라 치킨을 먹을 것 이다 라는 해석
과거 내 앞에서 유학생 들이 영어로 대화를 나눌 때 고등정규 과정에서 탈락하지 않은 성실한 사람인 척이 하고 싶어서
I`m going to ~~ 라고 하는 걸 듣고 거기 가려고? 라고 한국어로 말 했다가
그들의 따가운 눈살을 받았던 기억이 생각나며 그들이 나를 보던 연민의 눈빛, 그 것이 생각났다
미래는 Will만 알았으며 Going to 는 익숙한 Go 가 / ing 진행형 가고 있다~ 정도의 해석에서 그쳤지만
ㄴ배움 포탈
Will은 즉흥적인 느낌의 미래형 이라면
Be going to 마음속으로 결정된 미래형 이라는 것
내가 저 포탈을 조금 더 빨리 알고 있었더라면 그 눈빛을 생각하며 자다가 이불킥을 조금 더 덜 찼을텐데
하며 탄식을 해본다
늦게나마 알아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되새기는 기초 교육 과정들이 나에게 배우는 새로운 즐거움을 알게 해줬다
그 길에서 나에게 새로움과 더 많은 방향을 안내해줄 도구
내가 느낀 배움 이라는 즐거움을 모두에게 알리고 좋은 것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와서 나태하고 지쳐갈 나를 계속 정진할 수 있도록 서포터즈에 지원 하였고 서포터즈의 일환이 돼서
왕초보영어훈련소
와 함께 할 수 있게 됐다
지금의 나는 영어 영장류 상태 이지만
한국인의 세상으로 바라보는 넓은 세계속 에서의 언어는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큰 창이 된다고 생각한다
내가 더 많은 이들과 대화하고 교류하며 더욱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것
언어와 배움이 가진 즐거움을 모두가 함께 느낄 수 있도록
함께 한 걸음 부터 시작해보면 좋을 것이다
*본 글은 왕초보영어훈련소 의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글을 작성 하였음을 알립니다
BUT 내가 너무 좋다고 생각하여 저 처럼 ㅇㅕㅇ ㅇㅓ
하나도 모르는 인간도 배움을 알게 돼 거듭 감사함에 글을 마무리 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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